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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애덤 코즐로비스키 추기경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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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카, 잠비아 외신종합】잠비아 루사카대교구 초대 교구장을 지낸 애덤 코즐로비스키(예수회) 추기경이 9월 28일 선종했다. 향년 96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잠비아 루사카대교구에 전보를 보내 “코즐로비스키 추기경은 흔들리지 않는 열정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일생을 헌신한 ‘고귀한 영혼’이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교황은 또 “폴란드 예수회 소속으로 50년 이상을 잠비아 선교를 위해 헌신한 고인을 위해 전 세계 가톨릭신자들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11년 폴란드 출생인 애덤 코즐로비스키 추기경은 1937년 사제품을 받았다. 고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다카우와 아우슈비츠의 강제 수용소에서 생활하며 고초를 겪기도 했다.

1955년 주교로 임명된 고인은 잠비아의 교황청 외교관으로 활동하다 루사카대교구 초대 교구장직에 올랐으나, 1969년 교구장직을 사임하고 잠비아의 선교사로서 헌신했다. 1998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이로써 한국의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전 세계 추기경은 181명으로 줄었으며, 그 중에서 교황 선거권을 갖는 80세 미만의 추기경은 10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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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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