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스페인 내란(1936~1939) 때에 종교 박해로 희생된 498위 순교자가 시복되는 것을 비롯해 모두 506위의 `하느님의 종`이 더 시복된다.
교황청이 10일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20일 투바라오에서 알베르티나 베르켄브로크가 시복되는 것을 비롯해 21일에도 하느님의 종 2위가 시복된다. 또 26일에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하느님의 종 순교자 프란츠 얘거스태터가 시복되며, 27일에는 로마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자매회 설립자 셀리나 흘루진스카의 시복식이 거행된다.
특히 2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는 스페인 내란 순교자 498위의 시복식은 교회 역사에서 가장 많은 복자가 한꺼번에 탄생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밖에 11월에 2위의 시복식이 12월에도 1위의 시복식이 예정돼 있어 이미 올해 시복된 10위를 포함하면 올 한해에만 모두 516위의 복자 또는 복녀가 탄생할 예정이다.
【바티칸시티=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