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50년 이상 선교사로 일한 예수회 출신의 아담 코즐로비에츠키 추기경이 9월 28일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96살로 선종했다.
코즐로비에츠키 추기경은 루사카의 초대 대주교였지만 아프리카 교회는 아프리카인이 책임을 맡아야 한다며 1969년 교구장직을 사임하고 오지 선교사로 지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루사카 대교구로 전문을 보내 선교사이자 주교로서 고인이 보여준 헌신적 봉사와 복음선포를 위한 확고한 투신의 삶을 높이 기렸다.
고인은 1911년 폴란드 산도미에르스 교구 후타 코모로브스카 마을에서 태어나, 10대에 예수회에 들어가 1937년 사제품을 받았다. 1946년 선교사로 잠비아에 온 그는 1959년 초대 루사카대교구장이 됐다. 그러나 교구장을 사임한 후 오지로 들어가 선교사로 살았으며, 1998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코즐로비에츠키 추기경 선종으로 추기경 수는 180명이며 그 중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살 미만은 104명이다. 【바티칸시티=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