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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추기경단의 세계 최고령 추기경이었던 오스트리아의 알폰소 스티클러 추기경이 12월 12일 선종했다. 향년 97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2월 14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 주례로 엄수됐다.
교황은 스티클러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그의 형제 자매들과 살레시오회 총장 파스쿠알 차베즈 빌라누에바 신부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스티클러 추기경은 살레시오회 회원이었다.
교황은 위로 전문에서 “보편교회와 주교단의 진실한 협력자였던 스티클러 추기경은 고귀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고 추모했다.
1910년 오스트리아 본 출생인 스티클러 추기경은 1937년 살레시오 수도회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1983년 주교품을 받았으며, 2년 후에는 추기경에 올랐다. 그는 교황청 바티칸도서관과 비밀문서고를 담당해 왔으며, 1988년 7월 77세의 나이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