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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대한, 담당 남정홍 신부)는 3~4일 경북 예천군 지보면 농은수련원에서 사목임원 연수회를 열어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안동 평협은 2009년 교구 설정 40주년을 앞두고 정한 `40 실천사항` 중
△나는 기도를 정성되이 바칩니다
△나는 `1분(分)의 나눔`으로 이웃에게 기쁨을 줍니다
등을 올해 실천키로 했다.
또 23일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지역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가난한 이들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가난한 이들을 통해 예수와 만나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는 거룩한 성사 행위와도 같다"며 "특히 공동체가 함께 가난한 이들과 함께할 때 이 땅의 구원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각 본당 사목임원과 교구 평협 상임위원, 제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