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관계진전 기대
【아테네, 그리스 외신종합】지난달 28일 지병인 암으로 타계한 그리스정교회의 수장 크리스토둘로스 아테네 총대주교(본지 2월 3일자 10면)의 후임에 이에로니모스 테베 주교가 선출됐다.
그리스 국영방송 NET에 따르면, 올해 70세의 이에로니모스 주교는 2월 7일 아테네의 미트로폴레오스 대성당에서 에프스타디오스 스파르타 주교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74표 중 45표를 획득, 그리스정교회의 새 수장에 올랐다.
이에로니모스 신임 대주교는 그리스정교회 내에서 온건파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 1세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편 그리스 가톨릭 주교회의를 비롯한 그리스정교회 안팎에서는 이에로니모스 대주교가 향후 가톨릭교회와의 관계 진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