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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피터 포레쿠 데리 추기경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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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추기경 서임식에서 교황과 함께 한 데리 추기경.
 
【바티칸 외신종합】아프리카 가나의 피터 포레쿠 데리(Peter Poreku Dery·타말레 명예대교구장) 추기경이 3월 6일 선종했다. 향년 89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포레쿠 데리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한 후 그레고리 이보 크피에바야 타말레 대주교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추기경은 빛나는 기도의 유산을 남긴 헌신적인 목자였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교황은 위로 전문에서 “추기경은 오랜 시간 타말레대교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가난한 이를 찾아 도우며 열정적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다”면서 “이 헌신적인 목자는 교구민들에게 하느님에 대한 겸손한 복종과 이웃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고 추도했다.

1918년 가나 출생인 데리 추기경은 1951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9년 가나 와(Wa)교구 주교로 서임됐으며, 1972년 타말레 교황대사를 거쳐 1974년 타말레교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1997년 타말레가 대교구로 승격됨과 동시에 대주교에 올랐으며,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원및 가나주교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1994년 은퇴했으며, 2006년 3월 87세의 나이로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추기경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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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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