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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제성소에 '봄'이 오는가?

베트남 정부, 신학교 입학생 정원 통제 느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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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제양성에 `봄볕`이 들고 있다.
 가톨릭 통제 수단의 하나로 신학교 입학생 정원을 통제해온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부터 입학 정원 제한규정을 느슨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나 트랑(Nha Trang) 교구의 마리아의 별 신학교는 지난해 9월 지원자 44명을 모두 입학시켰다. 그 전에는 신학교 측이 40~45명 지원자 명단을 정부 당국에 제출하면, 정부 당국은 기껏해야 2년에 한 번 10명 정도 입학을 허가했다. 최근 몇 년간 입학 정원을 늘려왔던 정부는 지난해 3개 주요 신학대의 입학 정원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았다.
 마리아의 별 신학교 학장 피에르 팜 신부는 "이는 정부 당국이 2006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사제 양성에 완화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며 "올해부터는 매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산 정부의 입학 정원 통제 때문에 교구마다 사목자 부족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젊은 사제들이 부족해 은퇴 나이를 넘긴 고령의 사제들이 본당에서 사목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마리아의 별 신학교는 성소자를 매년 선발하면 인근 3개 교구 사제 부족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트남은 가톨릭 신자가 600만 명으로, 남아시아에서는 필리핀 다음으로 교세가 크다. 그러나 1975년 베트남전 종전 이후 공산 정부가 종교를 탄압하면서 바티칸과 거리가 멀어졌다. 바티칸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복원 분위기는 무르익은 상태다. 【나 트랑(베트남)=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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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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