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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양성본당(주임 이그레고리오 신부)은 5월 1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 681-1에서 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대지 4066㎡ 연면적 364㎡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인 새 성전은 1층 대성전, 2층 성가대석을 갖췄다. 연면적 826㎡인 교육관엔 △1층 사무실ㆍ집무실ㆍ강당 △2층 교리실ㆍ방송실ㆍ컴퓨터실 △3층 사제관이 들어섰다.
새 성전은 유리화를 십자가의 길로 꾸며 따로 14처를 두지 않았다. 유리화는 원동수(대구대교구) 신부가 제작했다.
2003년 설립된 본당은 신자 수 800여 명에 어르신이 많은 지역 여건상 성전건립기금 마련이 쉽지 않아 5년 동안 비닐하우스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2006년에는 유무상통마을의 한 독지가로부터 5000만 원을 기증받았으며, 이 그레고리오 주임신부와 신자들은 인근 성당을 돌며 보이차를 판매하기도 했다.
또 신자들은 1년 동안 묵주기도 100만 단 바치기와 전 구역 성경필사를 실시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 모아진 금과 은으로 성작과 성합을 제작해 봉헌하기도 했다.
이 신부는 "성전 봉헌을 위해 헌신해온 신자들과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