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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건천본당(주임 김교산 신부)은 4월 20일 경주시 건천읍 조전리 7-2에서 교구장 최영수 대주교 주례로 성전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1809㎡에 연면적 1510.8㎡, 지상 3층 규모로, 2007년 첫 삽을 뜬 지 1년 만에 완공됐다. 교육관과 교리실, 성당,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성당 내부는 나무와 한지로 마감한 한지창을 달아 분위기가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게 특징이다. 또 교리실에는 탁구대와 당구대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당 신자들은 지난 2년 동안 교구 30여 개 본당을 돌아다니며 직접 재배한 도라지와 산나물 등 농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며 성전건립기금 마련에 힘을 모았다.
본당에는 450여 명의 신자들이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