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발걸음 행사
![]() ▲ 마리아사업회 일치를 위한 청소년 운동에 동참하는 청소년들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마포대교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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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사업회의 일치를 위한 청소년 운동에 동참하는 청소년 150여 명이 10일 강북과 강남을 잇는 마포대교에서 평화를 위한 발걸음(run for unity)을 내디뎠다.
`평화를 위한 발걸음`은 세계의 평화와 일치를 기원하는 청소년 달리기 행사다. 세계 70여 개국 청소년들이 `무관심과 고독으로 흐려진 도시 대신, 우리들은 형제애를 건설하는 사랑의 도시를 원합니다`는 기치를 내걸고 같은 시각에 정해진 코스를 이어 달리는 것으로 진행된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남과 북으로 나뉜 한국 분단현실을 평화의 발걸음으로 이어 나가려는 열망으로 마포대교를 건너 국회의사당에 도착, 평화를 위한 메시지와 평화를 상징하는 모양의 세계지도 등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