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교구 정선본당(주임 신현만 신부)은 17일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리 418번지에서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동면공소 새 경당 및 그림바우 피정의 집 축복식을 가졌다.
연면적 1667㎡ 건축면적 311㎡의 콘크리트 벽돌 건물인 새 성전은 경당ㆍ공소방ㆍ관리인방ㆍ화장실(1층)과 피정방 4개(2층)로 이뤄졌다. DMP 건축회사가 설계한 새 성전은 나즈막한 초가지붕 모습으로, 주변 건물과 동질성 및 이질성을 공유한 특이한 건축 형태로서 지역사회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새 성전은 올해 결혼 50주년 금혼을 맞는 문창순(라우렌시오)ㆍ박숙희(루치아)씨 부부가 고향 마을에 작은 건물을 기증함으로써 부모와 고향 주민들 은혜에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원함에 따라 건립됐다. 이 지역에서 가난한 집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문씨는 서울로 올라와 남다른 노력으로 시사영어학원을 설립한 입지전적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