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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중국 쓰촨성 지진사태 관련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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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성 청두교구 진주(錦竹)성당은 성당 건물 전체가 거의 다 파괴되고 성당 입구만 앙상하게 남았다.
 

   중국천주교회가 5월 12일 발생한 원찬(汶川)대지진 사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중국교회에 대한 긴급구호를 요청하는 전문을 최근 한국교회와 신자들에게 보내왔다.

 허베이(河北)성 쓰좌장(石家庄)교구 찐더(進德) 카리타스는 5월 26일자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김상진 신부를 통해 보낸 서한에서 "올들어 기록적 폭설과 이상 기온, 황사로 고통받은 중국 교회는 이번 대지진으로 크나큰 시련에 직면했다"며 "한국교회가 형제자매적 사랑과 애긍으로 이재민들과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찐더 카리타스는 호소문과 함께 쓰촨성 러샨(樂山)교구와 청두(成都)교구 각 본당 및 공소 피해실태 자료를 첨부하고, 성당 및 부속건물 복구에 한국교회가 기도와 정성, 후원으로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특히 5월 22일 쓰촨성 지진피해 현장을 직원들과 함께 직접 둘러 본 리리엔위엔(李連員, 찐더 카리타스 부이사장) 주교는 이 서한에서 "지진 피해는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역사상 최대 참사로 기록될 것 같다"고 전하고 "지진 피해 실태 자료가 필요하다면 최대한 빨리 더 많은 자료를 보내드릴테니 한국교회에서도 부디 기도로, 재정적 후원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소문에 첨부된 자료에 따르면, 러샨교구 야안(雅安)본당은 관할 구역 내 한위엔(漢源)ㆍ루샨(蘆山)현 등 7개 현 9개 공소가 거의 다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당 지붕은 물론 벽체가 거의 다 무너지고 제대와 성당 바닥도 50여m 깊이로 갈라지고 전파됐다. 현지 본당 측은 성당이 무너지자 본당 단체와 신자들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으나, 기와와 벽돌 등이 부족해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왔다.

 또 청두교구 꽝위엔(廣元)본당도 관할구역 내 7개 현 8개 성당이 피해를 입었으며, 진도 5.12 지진에 본당 또한 피해를 재해구호당국으로부터 성당 사용 중지 명령을 받았을 정도로 재해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본당 관할구역 내 교회 건축물 피해액만 300만 위안(4억3800만원 상당)에 이르고 있으며, 본당 신자들의 피해는 집계조차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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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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