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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보성본당 회천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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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교구 보성본당(주임 조영대 신부)은 7일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374-1에서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회천공소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정종해 보성군수와 본당 신자 및 은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년 숙원사업이던 공소 신설을 기뻐하며 축하했다.
 대지 1221㎡, 연면적148㎡ 규모에 철골 조립식 패널로 지어진 공소는 성당과 선교사 숙소, 만남의 방을 갖췄다. HS 건축사가 설계를, 남화토건이 시공을 맡았으며 공사비는 1억4000만 원이 소요됐다.
 공소 부지는 본당 신자였던 고(故) 장옥봉(마리아)씨가 1986년 기증했으나 본당은 공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20년 넘게 부지를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보성출신 김공남(요한, 서울 방배동본당)ㆍ박선숙(데레사)씨 부부가 공소 건립기금으로 4000만 원을 기부해 공소 신설을 착수하게 됐다.
 조영대 주임신부는 "바쁜 농사일과 열악한 교통 환경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성당에 다니기 힘들었는데 공소가 신설돼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공소신자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 신앙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소가 들어선 회천면 율포리 일대는 율포 해수욕장, 해수 녹차탕, 소나무숲 등 관광 명소가 산재해 있어 해마다 관광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편 이날 축복식에서는 이병운(베드로) 선교사가 임명장을 받았으며 공소 부지를 기증한 고 장옥봉씨 가족과 공소 건립기금을 기부한 김공남ㆍ박선숙씨 부부는 감사패를 받았다. 공소문의 : 061-852-2070, 011-647-4762(이병운 선교사) 김상술 명예기자
sangs1004@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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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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