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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죄의 근원인 7죄종(교만, 인색, 음욕, 분노, 탐욕, 질투, 나태)은 오늘날에도 주요한 사회 병폐의 주범이라고 예수회 지오반니 쿠치 신부는 지적했다.
쿠치 신부는 로마에서 발행되는 격주간지 `라 치빌타 가톨릭카(La Civilta Cattolica)`에 기고한 글을 통해 "현대인들은 7죄종을 구시대의 죄로 생각하고 있지만 7죄종은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7죄종을 중세 시대에 적용된 죄로 여기며 현대 사회에는 탐욕, 학대, 간통, 편협함, 거짓, 위선, 이기심이 7죄종을 대신한다고 여긴다.
쿠치 신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그러나 7죄종은 여전히 사회악이다"며 "7죄종을 잘 알고 이를 성찰하는 것이야말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성을 회복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로마=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