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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기 발레리가 거대 가족무덤 복원

성베드로 대성전 지하 장묘 기법 예술 가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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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 작업이 완료된 성베드로대성전 지하 거대 무덤 내부.
내부를 장식한 조각들은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 묻혀있던 발레리가(家)의 거대 규모 무덤이 복원 작업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교황청은 5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작업을 끝낸 이 무덤은 2세기 경 고대 로마 노예였던 가이우스 발레리우스 헤르마가 지은 가족 무덤"이라며 "장묘 기법은 물론이고 무덤 내부를 장식한 조각들은 예술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무덤은 원래 지상에 있었으나 콘스탄틴 황제가 성 베드로 대성전을 짓기 위해 이 무덤 위에 흙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10개월에 걸쳐 진행된 복원 작업에는 첨단 기술이 총동원됐으며 30만 달러 비용이 소요됐다. 무덤 복원은 1930년대부터 시도됐으나 자금 부족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복원 작업을 끝낸 지하 무덤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무덤 복원 사무실로 신청서를 작성해 예약해야 한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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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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