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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신종합】미국 NBC 뉴스의 대표적 시사 대담프로인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의 진행자이자 정치전문기자인 팀 러서트(58)가 6월 13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8세.
러서트 기자는 ‘언론과의 만남’ 6월 15일 방영분을 녹화하던 중 쓰러져 곧바로 숨졌다. NBC 뉴스 워싱턴 지국의 책임자이기도 한 그는 미국 대선이 계속되면서 밤늦게까지 근무를 한 피로가 누적돼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러서트 기자는 1984년 NBC에 입사한 후, 이듬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TV 생방송 출연 섭외를 성사시켜 주목받았다. 교황이 미국 TV에 생방송으로 나오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는 미국 시사주간지 ‘TIME(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꼽히기도 했으며, 1991년 12월부터 ‘언론과의 만남’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