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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월영본당은 28일 오후 2시 마산시 해운동 18-3번지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327㎡ 규모의 새 성전은 500여 명을 수용하는 대성당과 소성당ㆍ강당ㆍ회합실ㆍ식당 등을 갖췄다. 단순하면서도 실용적 면에 중점을 뒀으며, 성전 내부에 부착된 연갈색 벽돌은 유리화의 아름다운 색상과 어울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성모자상과 함께 임 교수가 제작한 제대 십자고상(높이 4m 40cm)은 예수께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약간 돌려 성모 마리아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