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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국(국장 민병덕 신부)과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는 6월 28일 교구 사목센터 2층 대교육관에서 서서울지역 본당 총회장 워크숍을 마련, 총회장들의 영적 성장을 꾀하고 각 지역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조규만(서서울지역 교구장 대리) 주교는 강의에서 "복음화 2020운동 구현을 위한 선교방안을 구상해달라"고 총회장들에게 당부하면서, 소공동체 모임 활성화와 각 본당에 가정분과 설치 등에 대해 강조했다.
조 주교는 이어 △젊은 노인들을 위한 봉사의 장 마련 △주일학교 활성화와 청소년사목에 대한 투자 △사제 성소 부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병덕 신부는 `본당 제 규정(안)에 관한 해설 및 총회장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난해 총회장 연수 때부터 논의돼온 `본당 사목평의회(운영위원회) 규정(안) 등 6개 안을 검토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한 서서울지역 60여개 본당 총회장들은 본당 신설과 관할지역 설정 등 서서울지역 현안에 대해 조 주교에게 질문하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중서울지역과 동서울지역은 5일과 1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