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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톨릭경제인회 '경제 전망' 정기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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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박사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최철수, 담당 조학문 신부)는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내외 경제불안 진단 및 전망`이란 주제로 조찬을 겸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순우 박사(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는 발제에서 "최근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직접적 원인은 세계 경제상황에서 찾을 수 있다"며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사태에 따른 미국 주택경기 침체가 국제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이어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은 금융ㆍ경기ㆍ물가ㆍ환율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이런 불안은 올해 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온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유가와 곡물가격 급등에 대해서는 "거의 정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한 성장둔화와 내수침체는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염수정(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교구 살림을 책임지는 교구 총대리로서 경제문제에 대해 배우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가톨릭 경제인들이 극심한 경기불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길 기원했다.
 최철수(스테파노) 가톨릭경제인회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전문가를 통해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경영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회원 100여 명을 비롯해 우리은행 관계자와 서울 한강본당 신자 등이 참석했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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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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