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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세계 위해 그리스도께서 성체 안에 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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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3월27일 로마와 전세계에(urbi et orbi) 에 보내는 부활메시지를 통해 가난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이들에 대한 자비로운 연대와 유혈사태가 끊이지않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평화를 기원했다.

 교황은 부활대축일을 맞아 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7만여명 순례객들에게 성호를 그으면서 축복했다. 창가에 10분 정도 모습을 드러낸 교황은 미리 준비된 마이크를 통해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려 했으나 짧게 기침만 했을 뿐 말을 하지 못한 채 성호로 대신했다.

 교황은 이날 부활대축일 미사를 대신 집전한 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낭독한 메시지를 통해 전쟁 재난 물질주의 등으로 상처받은 세계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성체 안에 현존해 계신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수많은 무고한 희생자를 낳고 있는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고 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평화를 거듭 호소했다.

 교황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죽거나 고통받는 이들과 자연 재해나 전염병 등으로 죽어가는 이들에 대한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인간의 물질적 진보가 영적 가치를 어둡게 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2ㆍ3월 두 차례에 걸친 입원과 수술 등으로 쇠약해진 교황은 교황 재위 이후 처음으로 성삼일 전례와 부활대축일 미사를 주례하지 못한 채 TV를 통해 이를 지켜봤다. 이번 부활대축일 전례는 교황을 대신해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 신앙교리성 장관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 등 교황청 고위 인사들이 집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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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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