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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궁리본당(주임 문병학 신부)은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204에서 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대지면적 6512㎡, 연면적 1686㎡ 규모의 새 성전은 △1층 강당, 주방, 다목적실 △2층 성전, 유아실, 교리실, 성체조배실, 사무실, 집무실 △3층 성가대석, 사제관 등을 갖췄다.
`한국의 순교 성인`을 주보로 모시고 있는 본당은 성인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고자 성전 뒤편 순교자 동산에 103위 성인 이름을 새긴 비석과 김대건 성인상을 마련했으며, 성전 외벽에는 최후의 만찬 부조를, 성전 입구에는 소화데레사와 프란치스코 성인상과 세례대를 마련했다.
올해 본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성전을 봉헌하게 된 신자들은 조립식 건물에서 생활하면서 7년여를 쑥 미숫가루를 만들어 판매해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해왔다. 360가구 1000여 명 신자들의 지난해 작업량만 3만5000㎏에 달할 정도다.
본당은 이밖에 성전 봉헌을 준비하며 100일 기도, 묵주기도 10만 단 봉헌 운동을 실시해왔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