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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노르웨이 외신종합】 콩고민주공화국의 사제로 오랜 기간 내전에 시달린 조국의 평화와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한 불랑보 랑블랑브 조쉬 신부가 9월 25일 ‘2008년 라프토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베르겐에서 열리며, 수상자 조쉬 신부에게는 상금 5만 크로네(한화 약 1천만 원)가 수여된다.
조쉬 신부는 1991년 ‘정의의 계승자’라는 인권단체를 설립해 콩고 내전 기간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사면 반대 운동을 펼치는 한편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재활센터를 열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프토 인권상은 인권 증진을 위해 평생을 바친 노르웨이의 트롤프라프토 교수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86년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 중 4명이 노벨평화상을 받아 그 지름길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