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베트남 외신종합】베트남 카리타스가 공산화로 인해 업무를 중지한지 32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사회복지 관련 활동을 재개했다.
10월 22일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업무를 재개한 베트남 카리타스는 주로 긴급 구호 활동과 종합적 인간 개발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베트남 카리타스는 현재 국제 카리타스에 회원 등록을 신청했지만 아직 최종 가입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베트남 카리타스 회장 도미니크 추 트린 주교는 “베트남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특히 종교와 상관없이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카리타스는 업무 재개에 즈음해 발표한 성명에서 “시골 지역의 빈곤은 특히 심각한 주요 문제”라고 지적하고 “베트남의 전체 인구 7700만 명이 대부분 시골 지역에 살고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베트남 카리타스는 장애인, 고아, 소수 인종, 그리고 빈곤 계층 어린이와 여성, 특히 빈곤 계층과 폭력과 인신매매의 희생자, 마약 중독자, 에이즈 감염자 등 폭넓게 존재하는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복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