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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해미본당(주임 강전민 신부)은 19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312의 8 새 성전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미사를 봉헌하고, 기념식과 축하연을 가졌다.
1985년 4월 서산동문동본당서 분리, 본당으로 설립된 이후 써온 기존 성당을 새로 짓다시피했다. 리모델링한 1층은 교리실과 회합실, 다목적실, 주방 및 식당으로, 새로 증축한 2층은 성전으로 봉헌했다. 새 성전은 대지 2238.02㎡(677평)에 건축연면적 1219.83㎡(369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공사비로 6억여 원이 들었다. 설계는 유창렬(야고보, 52) 필건축 대표가 맡았고, 2006년 3월 공사에 들어가 본당 공동체 직영체제로 운영, 전 신자들의 협력 속에 2년 8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성전 봉헌 미사에는 역대 주임사제들과 교구 사제단, 천주 섭리 수녀회 소속 수도자들, 신자, 지역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본당 교세는 현재 270가구에 646명이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조선 말 여러 박해 때 해미진영에서 순교한 신자들은 수천 명으로 추산되는데 1981년 7월 해미읍성을 복원하며 공소 강당 건물이 철거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다"고 회고하고 "이렇게 교회사적으로 귀하고 복된 땅 해미성지에서 비롯된 해미본당 신자 여러분은 오늘 성전 봉헌을 계기로 순교자들을 본받아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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