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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예수회 소속의 저명한 신학자 애버리 덜스(Avery Dulles) 추기경이 12월 12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191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애버리 덜스 추기경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 중이던 1940년 가톨릭에 귀의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에 입대한 그는 전쟁 직후인 1946년 예수회에 입회, 사제품을 받았다. 1960년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에 오른 그는 주교품을 거치지 않고 추기경에 임명된 최초의 아메리카 출신 신학자가 됐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 겸 시카고대교구장 프란치스 조지 추기경은 “그는 위대한 신학자이며 충성스러운 교회의 종이었다”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