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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사랑 나눔은 ''호황''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올해 각종 지원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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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발도 파딜랴(오른쪽) 대주교가 12월 16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교황대사 초청 조찬회 및 운영위원회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경기 불황 여파 속에서도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최철수, 이하 경제인회) 회원들 사랑 나눔은 올 한 해 `호황`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서울 가톨릭경제인회는 11월 16일 열린 `제5회 나눔은 희망입니다`행사에서 가톨릭사회복지회의 요청량 1500포대(20㎏)보다 23나 많은 1850포대 쌀을 지원했고, 2010년 의정부교구에서 열릴 `제2회 한국청년대회(KYD)` 지원금을 올해에만 3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해외 지원사업에도 눈길을 돌려 지난달 공사에 착수한 남미 과테말라 아동보호시설 `천사의 집`건립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경제인회는 16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교황대사 초청 조찬회 및 운영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 한 해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지원과 나눔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 나눔 실천을 당부했다.
 경제인회는 지난해 `나눔은 희망입니다` 행사에서도 교구 요청량인 쌀 1200포대를 넘겨 1429포대를 지원한 바 있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다른 경기 불황 속에 나온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2007년 제주교구에서 처음 열린 한국청년대회 때 기금과 물품 등을 지원한 (한국)경제인회는 올해부터 일찌감치 차기대회를 위한 모금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매년 3000만 원가량 지원금을 확보해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철수(스테파노) 회장은 "하느님께서는 나누면 나눌수록 큰 사랑으로 빈 곳간을 채워주시는 것 같다"며 "부회장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희생으로 경제인회가 나눔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이날 조찬 강연을 통해 "가톨릭 경제인들은 인간의 존엄성이 중요하게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자유와 정의, 결속 등의 중요한 가치관을 직업 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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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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