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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성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오태순 신부)는 7일 서울 명동 평화빌딩 별관 준비위 사무실에서 발대미사를 봉헌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오태순(한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장)ㆍ박홍(준비위 자문위원, 예수회)ㆍ표중관(준비위 홍보대사, 부산교구) 신부가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정옥동(바오로) 위원을 비롯한 위원회 각 분야 위원들과 역대회장들이 참석했다.
오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만민을 비추시는 하느님이 세계성령대회를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 마음을 밝혀 주실 것"이라며 "세계성령지도자들과 일치해 많은 은총의 열매가 열리는 축제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2009년 세계성령대회는 6월 3~7일 충북 음성군 꽃동네에서 `행동하는 사랑`(Love in action)을 주제로 개최된다. 세계성령대회가 유럽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준비위는 세계 각 나라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통역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21~22일 꽃동네에서 성령지도자 연수를 실시한다. 문의 : 02-777-3211, 준비위 사무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