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벨기에 외신종합】
에큐메니컬 국제 수도회인 ‘떼제 공동체’가 올해 1년 동안 모두 1백만 권의 중국어 가톨릭 성경을 인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알로이스 로제 수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31차 유럽 젊은이 모임 폐막식에서 “중국 그리스도인들을 돕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떼제 공동체는 신구약 성경 합본 20만권과 시편이 포함된 신약 성경 80만권 등 총 1백만 권의 성경을 인쇄할 예정이다. 난징어 판으로 출간되는 성경은 중국 전역에 걸쳐 보급된다.
알로이스 수사는 “하느님 말씀은 우리를 하나로 일치하게 해준다”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일치, 특별히 중국의 그리스도인들과의 구체적인 징표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떼제 공동체는 이에 앞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마치면서 라틴 아메리카 주교단의 요청에 따라 스페인어로 된 성경 1백만 권과 포르투갈어로 된 성경 50만권을 인쇄해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