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레, 짐바브웨 외신종합】
국제 카리타스는 10명 중 9명이 굶주림으로 시달리고 있는 짐바브웨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자금으로 7백만 달러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국제 카리타스는 짐바브웨 국민들의 거의 절반 수준인 5백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외부로부터의 식량 원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카리타스는 이 같은 짐바브웨의 상황에 대해 외국에 호소하면서 약 25만 명 가량이 혜택을 받게 될 원조 계획을 수립했다.
카리타스에 따르면, 현재 짐바브웨의 기아 상황은 콜레라의 만연으로 더 심각한 상황이며, 콜레라는 지금까지 17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카리타스의 원조 계획은 매달 16만4000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8만8800명의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공급하며, 4600여 가정에 농사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카리타스는 이와 함께 1만6000여 가정에 식수를 공급하고, 5000여 명에게 기본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