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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총구역장 일일 피정 파견미사에서 총구역장들이 입당성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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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국 일반교육부(담당 이준성 신부)는 17일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총구역장 하루 피정을 열어 교구 사목목표인 `신앙의 터전인 가정`에 대해 설명하며, 신앙이 가정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총구역장들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정, 사랑과 생명의 터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송영오(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 소장) 신부는 "가정은 `가장 작은 교회`이고, 부모는 `최초의 신앙 선포자`"라며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상적 가정 모습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공동체 △신앙을 전수하고 전달하는 공동체 △대화하는 공동체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각 본당 총구역장과 수도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피정에서 교구 사무처장 안병철 신부는 `2009 사목교서와 총구역장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은 파견미사 강론에서 "예나 지금이나 교회가 성장하는 데는 구역장들 역할이 매우 컸다"며 구역장들 노고를 치하하고 "늘 주님을 따라 모범적 신앙인 모습으로 살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