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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미국 외신종합】
미국 주교회의 생명위원회 위원장 저스틴 리갈리 추기경(필라델피아대교구장)은 최근 미 의회 의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법 규정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리갈리 추기경은 이 편지에서 모든 의원들을 향해 “미국 국민들의 세금이 무죄한 인간 생명을 파괴하는데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의 법 개정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갈리 추기경의 이 같은 서한은 낙태 규제를 금지하는 ‘선택자유법안’(FOCA:Freedom of Choice Act) 서명이나 동성 결혼 금지의 근거가 되는 ‘결혼보호법안’(DMA:Defense of Marriage Act) 폐지 등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반생명적 입법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리갈리 추기경은 “낙태를 줄이고자 하는 사회 안에서 정부가 국민들로 하여금 낙태를 옹호하고 증진하는 시책을 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