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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이라 불리는 청소년들의 문자메시지 중독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탈리아 모데나-노난톨라교구장 베니토 코치 대주교가 사순절을 맞아 이탈리아 청소년들에게 `문자메시지 끊기` 실천을 제안했다.
코치 대주교는 최근 사순절 미사에서 "사순절은 말을 줄이고 모든 것을 절제하며 하느님과의 관계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기로 보내야한다"며 문자메시지 중독수준에 이른 청소년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유럽의 한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청소년(13~16살)들은 하루 평균 47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이는 유럽국가 중 영국과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로마=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