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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톨릭 신자들은 사제 성추문, 성소 부족, 물질주의 등 교회를 둘러싼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교회 미래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조그비가 미 전역의 가톨릭 신자 3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미 교회의 미래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6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대답했다.낙관적 전망은 자신을 `보수주의자` 또는 `정통 가톨릭 신자`라고 밝힌 사람들에게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비관적 전망은 자신을 `진보주의자`라고 밝힌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진보 성향의 응답자들 가운데 4는 `매우 비관적`, 36는 `다소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87가 성체성사는 가톨릭 신앙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대답했다.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가르침이 중요하다고 밝힌 응답자도 80에 달했다. 그러나 낙태, 사형제도, 동성 결혼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비슷하게 갈렸다.
【워싱턴=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