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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일본 나가사키대교구, 17일 제38회 운젠순교현양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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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최덕기 주교가 함께한 가운데 다마키 미쯔야키 대주고 주례로 제38회 운젠순교제가 거행되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대교구는 17일 나가사키 메모리홀에서 교구장 다카미 미쯔야키(高見三明) 대주교 주례로 교구 사제단 38명과 수도자, 평신도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38회 운젠(雲仙) 순교제를 가졌다.

 다카미 대주교는 강론에서 "일본 교회사에서 가장 모진 운젠 박해 당시 순교자들은 끓어오르는 열탕에 던져져 처참하게 처형됐고, 이 중 여섯 분이 복자가 되셨다"며 "이 땅에 빛이 되신 순교자들 신앙을 본받아 순교 복자들 모습을 닮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순교제엔 한국교회에서 최덕기(전 수원교구장) 주교와 수원ㆍ부산ㆍ서울 교구 사제 4명을 비롯한 신자들로 이뤄진 순례단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 주교는 "1637년부터 1873년까지 기리시탄(切支丹, 그리스도인) 잠복 시대에도 하느님을 증거하고자 큰 박해와 시련을 견디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까지 바친 신앙인들이 많은 데 깜짝 놀랐다"며 "이웃 일본 교회사를 한국에 많이 알려 서로 함께하고 사제단도 서로 역사를 이해하며 단절된 역사를 함께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순교제에선 특히 교구 우에마쯔(植松)본당 소속 소년소녀 20여 명이 출연, 하느님을 증거한 어린 소년들의 모습을 퍼포먼스로 펼쳐 한일 두 나라 신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오세택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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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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