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탈리아 외신종합】
객관적인 자연법의 가치는 보편적 윤리의 바탕을 이룬다고 국제신학위원회가 새로운 문헌을 통해 강조했다.
국제신학위원회는 최근 ‘보편적 윤리의 탐구-자연법에 대한 새로운 조망’이라는 제목의 문헌을 발표하고 교황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로 공지했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도 6월 11일자에 국제신학위원회 위원인 세르제 토마스 보니노 신부(프랑스 도미니코회)의 글을 통해 새 문헌의 개요를 소개했다.
위원회는 문헌에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윤리 규범에 대한 공감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윤리적 가치관은 여론의 향방이나 정부의 조작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니노 신부는 “이러한 가치들은 인권, 예컨대 변화되기 쉬운 법적 실증주의적 입장보다 더 확고한 기반을 보장할 수 있다”며 “이는 인간을 인종이나 문화, 종교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서 인간이게 해주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새 문헌은 윤리의 바탕으로서 자연법은 여전히 그 정당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개개인을 인간이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객관적인 윤리적 규범의 밖에서 행동하도록 허용하는 기준으로 간주하는 오늘날의 세상과 문화 안에서도 여전히 그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니노 신부는 “국제신학위원회 문헌은 보편적 윤리학을 추구하는 현재의 논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이는 윤리적 질서와 경제, 사회, 법 및 정치적 질서의 유리가 이뤄지고 있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참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