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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동천성바오로본당(주임 조한영 신부)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전을 봉헌한다.
대지면적 4769㎡, 연면적 800여㎡의 지하 1층ㆍ지상 2층 규모 성당은 성전과 유아실, 교리실, 식당 등을 갖췄다.
수호 성인을 `사도 바오로`로 모신 본당은 성전 입구에 바오로 사도 상을 설치했으며 성전 내부에 바오로 사도의 생애를 담은 유리화를 설치했다. 또 성당 로비에는 성전 건축을 위해 봉헌한 이들의 사진을 모아 예수님의 얼굴을 형상화한 그림 `예수님의 DNA`를 설치했다.
2003년 9월 수지본당에서 분리, 설정된 본당은 천막 성당 생활을 하며 새 성전 건축을 위해 힘쓰는 한편 소공동체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신자들은 바자, 무이자 봉헌운동 등을 통해 건축기금을 마련하고 100일 기도, 릴레리 금식기도, 새벽기도 등을 꾸준히 바치며 마음을 모았다. 설립 당시 884명이었던 신자는 현재 2300여 명으로 증가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