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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바티칸에 교황 동상 세웠다

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입원했던 로마 제멜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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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제3의 바티칸`이라 불렀던 로마 제멜리 병원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다.
 제멜리 병원은 1일 병원에서 27년간 교황 개인 비서를 지낸 스타니슬라브 지비시(폴란드 크라코프대교구장) 추기경 주례로 동상 제막식과 축복식을 가졌다.
 병원 앞 광장에 세워진 동상은 3m 높이에 18톤 무게로 `Be Not Afraid`(두려워 하지 마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탈리아 조각가 스테파노 피에로티가 제작했으며 7개월이 걸렸다.
 지비시 추기경은 이날 제막식에서 "교황은 농담처럼 제멜리 병원을 제3의 바티칸이라 불렀지만 진심으로 병원을 편하게 생각했다"면서 "교황은 이곳에서 어떻게 주님과 함께 살고 죽는지를 가르쳤다"고 말했다.
 지비시 추기경은 이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에 선출된 후 이틀 뒤 교황청 밖으로 처음 나갔을 때 가장 먼저 들른 곳이 바로 제멜리 병원이었다"면서 교황과 병원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교황은 자신의 친구인 안드레아 데스커 주교(훗날 신앙교리성장관 역임)를 문병하기 위해 데스커 주교가 입원했던 제멜리 병원을 방문했던 것. 그러나 제멜리 병원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1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저격당한 뒤 옮겨져 치료를 받은 병원으로 유명해졌다. 제멜리 병원은 저격사건 이후 10층 전체를 교황 전용 공간으로 만들고 각 분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팀을 24시간 대기시켰다.
 이후 교황은 서거 직전까지 모두 9차례, 153일을 제멜리 병원에서 보냈다. 교황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 10층 창문에서 신자들을 향해 축복을 내리기도 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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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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