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VI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월23일 주교시노드 사무총장 니콜라 에테로비츠 대주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아프리카 특별 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를 2009년께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아프리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사목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아프리카 주교들의 뜻을 반영한 것이다.
1994년 이후 두번째 열릴 이번 아프리카 특별 주교시노드 준비를 당부한 교황은 아프리카 교회 발전을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러나 아프리카는 여전히 무장 투쟁 지속적 가난 에이즈 부정부패 등 고질적 병을 안고 있다 면서 아프리카가 안정되고 번영한 사회를 이루려면 아프리카 사람들 모두 특히 교회의 아들 딸들 이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특별 주교시노드는 1994년 4월10일~5월8일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5년 후속 권고로 「아프리카 교회(Ecclesia in Africa)」를 발표했다. 아프리카 교회와 2000년을 향한 복음화 사명: 여러분은 나의 증인들이 될 것입니다 를 주제로 한 이 권고는 총 144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교황은 이미 지난해 11월 아프리카와 유럽 주교들이 대거 참석한 회의에서 아프리카 특별 주교시노드를 개최할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