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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대통령 동생 유니스 여사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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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중국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에서 지적장애인 참가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고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지적장애인을 위한 스페셜 올림픽 창설자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11일 타계했다. 향년 88살.
 지난 몇 년간 수차례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고인은 남편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케네디가 9남매 중 다섯째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장모이기도 하다.
 고인은 1944년 스탠포드대를 졸업한 뒤 국무부, 여성단체 등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적장애인이었던 언니의 영향으로 지적장애인들의 권익보호에 평생을 헌신했다.
 고인은 1968년 시카고에서 스페셜 올림픽(Special Oympic) 개최를 이끌며 지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지적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한 낙태반대 운동에도 앞장서는 등 생명수호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주미 교황대사 피에트로 삼비 대주교는 11일 가족들에게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위로를 전하며 "교황께서 고인을 잃은 슬픔을 함께 하고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미국)=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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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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