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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아사망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산모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가톨릭 뉴스 통신 피데스가 8월 27일 발표했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산하 통신인 피데스는 인류복음화성이 유아사망률과 산모사망률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2007년 사망한 5살 미만 어린이들은 920만 명이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 5살 미만 어린이 사망자가 1300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줄어든 수치다.
피데스는 "이같은 개선은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졌다"면서 "도시화가 이뤄지고 교육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여전히 사하라 이남 지역 남아프리카와 남아시아는 높은 유아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피데스에 따르면 2007년 임신과 출산 문제로 사망한 산모들은 53만 6000명이며 특히 저개발국가에 집중돼 있다.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간 산모사망률은 300배 차이를 보였다.
피데스는 "산모사망률이 줄지 않는 것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의료 및 약품 지원이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선진국들의 원조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바티칸시티=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