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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장기동본당(주임 박광선 신부)은 27일 오전 10시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새 성전은 대지 2115㎡ 연면적 25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ㆍ2층에 500석 규모 대성전과 성가대석이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에 식당 겸 다목적실과 교리실, 지역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공부방이, 2ㆍ3층에 사제관 및 수녀원이 각각 들어서 있다. 총 건축비는 32억 원이 들었다.
성전 제대와 독서대, 색유리 모자이크 방식으로 표현한 십자가의 길 14처는 성미술작가 조완희(루카, 인천가톨릭미술가협회)씨가 제작했고, 제대 벽면 십자고상과 장궤의자는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작품이다.
또 도자기를 빚어낸 도공들의 수작업 느낌이 전해지도록 조각가 김효숙(아녜스)씨가 흙을 빚어 불에 구운 테라코타 벽돌 타일로 성전 입구 출입문 양쪽 벽면을 장식했다.
1965년 8월 계양공소로 출발, 1999년 2월 본당으로 승격한 장기동본당은 옛 공소 건물을 성전으로 사용하다 본당 신자 고 송봉순(모니카)씨가 기증한 부지에 새 성전을 지어 봉헌하게 됐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