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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아프리카의 사회 사목적 차이 알아야

지역교회, 2차 주교시노드에 현지 상황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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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주교 시노드를 앞두고 아프리카 일부 교회들이 아프리카 지역 교회 문제가 시노드 주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은 지난 3월 아프리카 카메룬을 방문한 교황을 화녕하는 어린이들 모습 [CNS]
 

   제2차 아프리카 주교 시노드가 개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일부 교회들은 자기 지역 교회들의 체험이나 문제들이 시노드 주제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우려는 일차적으로 북아프리카 지역 교회들에게 제기되고 있는데, 이 지역 교회 주교들과 사제들은 4일 개막하는 이번 시노드의 의도는 좋지만 북부 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들이 서로 다른 문제를 갖고 있음을 바티칸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지역 교회들은 마그레브(Maghreb) 지역이라고 불리는 알제리아, 모로코, 튀니지 교회들이다. 또 리비아와 마우리타니아 교회들도 마찬가지다.
 튀니지의 마룬 라함 주교는 마그레브 지역 교회들이 사하라 이남 지역 교회들과 아주 다르다면서 북아프리카 주교회의(CERNA)가 시노드 입안자들에게 마그레브 지역 교회 사정을 고려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올해 초에 밝힌 바 있다.
 교황청은 9월 19일 중동 주교시노드 특별회의를 2010년에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여기에 북 아프리카를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9월 22일 라함 주교를 이번 아프리카 주교 시노드에 교황이 파견하는 대표단 가운데 한 명으로 임명했다.
 라함 주교는 "튀니지 교회의 경우 아프리카 남부보다는 아랍세계나 유럽과 공통점이 훨씬 더 많다"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우리 마그레브 지역을 볼 때는 유럽처럼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지리상의 문제가 아니다. 사목적, 사회적 관심사들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당면한 문제들로는 에이즈를 비롯한 유행병, 종족학살, 사막화와 식량 부족 문제, 무기 밀거래와 정부 부패 등이 꼽히고 있지만, 튀니지를 비롯한 북아프리카의 마그레브 지역에서는 세계화, 상업주의와 세속화 문제, 신흥 부와 현대화의 윤리적 문제, 전통적 가치관의 붕괴 같은 제1세계가 겪는 문제들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튀니스(튀니지)=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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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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