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외신종합】홍콩대교구장을 지낸 존 조셉 젠 추기경이 현재 수감 중인 모든 가톨릭교회 주교들의 석방을 호소하고 나섰다.
젠 추기경은 9월 23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홍콩대교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건국 60주년을 맞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종교 지도자들을 석방함으로써 과거의 잘못을 용감하고 정확하게 인정할 때가 됐다”며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앞장서서 종교 지도자들의 석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 추기경은 특히 이미 수십 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허베이성(河北省)의 바오딩(保定)교구장 수 지민 주교와 지난 3월 체포된 스자좡(石家莊) 정딩(正定)교구장 등의 석방을 촉구했다.
젠 추기경은 “중국 정부는 교황청과의 협상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 서로 수용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중국 신자들이 평화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