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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성지 예수탄생기념성당 후원사업회 로니 레비 국장

현지 가톨릭 신자들 어려움 많아, 의료 교육 등 안정적 정착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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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비 국장이 한국 후원자들에게 보내줄 후원증서와 선물을 들어보이며 적극적인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베들레헴 성지에 살고 있는 가톨릭 신자들의 삶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들 없이는 예수님 탄생 성지를 보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베들레헴 성지 예수탄생기념성당 후원사업회(이하 베들레헴 성지 후원회) 국장 로니 레비(Ronny Levy)씨는 "베들레헴 성지 보존 사업에 대한 한국 신자들의 관심이 기대 이상"이라며 "여러분의 성금은 예수님 탄생 성지를 보존하고 성지 내 정착해 있는 가톨릭 신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에 귀히 쓰일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베들레헴에 거주하는 가톨릭 신자들은 유다교 이스라엘 정부와 이슬람 팔레스타인 당국 모두로부터 지난 수십 년간 철저하게 소외당해왔다"며 베들레헴의 현실을 차분히 설명했다.
 가톨릭으로 개종한 유다인이라고 밝힌 레비 국장의 말에 따르면 베들레헴의 가톨릭 신자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으로부터 어떠한 교육 혜택이나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직장을 구하는데도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 사회 경제 기반을 상실해 집조차 마련할 수 없는 가혹한 현실로 인해 많은 신자들이 고향을 떠나거나 유다교나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자신이 재림 예수라 하여 한국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축출된 모 교단에서 팔레스타인 목사를 앞세워 베들레헴에 선교센터를 지어 돈으로 가톨릭 신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성지의 가톨릭 신자들이 계속 몰락한다면 베들레헴 성지 보존 자체도 어렵고 훼손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작은형제회가 지난 1994년 프란치스코재단을 설립해 베들레헴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유도 신자들의 안정된 정착을 통해 성지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12만 명 한정 등록 목표로 후원회원을 모집 중"이라는 레비 국장은 "후원 기금 일정액이 조성되면 성지 내 신자 가정을 위한 주택을 조성하고,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는 고용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 "신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비 국장은 "여러분의 후원금은 벼랑 끝을 향해 달리는 위기의 베들레헴에 빛을 줄 것"이라면서 "교회가 가톨릭 신자들의 힘으로 예수님 탄생 성지를 보존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베들레헴 성지 후원에 도움주실 분 : 베들레헴 성지 예수탄생기념성당 후원사업회 한국사무소 02-2266-1591~2.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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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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