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주교 지적
【봄베이 인도=외신종합】 인도에서 최근 격화되고 있는 그리스도교 교회에 대한 공격의 배후에는 근본주의 집단의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음모가 게재돼 있다고 인도 주교회의 사무총장 주교가 지적했다.
봄베이 보좌주교인 페르치발 페르난데스 주교는 최근 아시아 가톨릭통신사인 아시아뉴스(AsiaNews)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공격들은 불행하게도 단지 인도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라고 개탄했다.
그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종교인들을 존중하고 사랑과 조화 안에서 살아가도록 권고하고 『우리가 복음으로부터 나오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깊이 성찰할 수록 비극적인 사건들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1월 30일 인도의 대표적인 힌두교 근본주의 집단인 바자랑 달의 추종자들에 의해 그리스도교 기도 장소가 파괴됐고 2월 3일에는 암라바티 교구에서 한 힌두교 남성이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강제 개종 위협을 받았다. 또 11일 개신교 목회자가 살해됐고 13일에는 케랄라에서 6명의 개신교 신학생들이 무장군인들에 의해 구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