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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교단, ‘낙태에 대한 기금지원’ 반대 긴급 서한 의회에 전달

낙태는 보건의료 서비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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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활동하는 푸에르토리코 폰체교구 소속 한 사제가 11월 5일 워싱턴에서 정부의 의료보건개혁에 대해 항의하며 의회 사무실에 누워 있다.
 

【워싱턴 D.C, 미국 외신종합】미국 주교회의는 11월 초 미국 하원에 보낸 긴급 서한을 통해 “낙태에 대한 기금 지원은 오바마 정부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개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미국 주교단은 이 서한에서 “입법 의원들은 진정으로 생명과 그 존엄성, 모든 이들의 참된 건강과 양심을 수호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개혁에 필요한 조치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미국 주교회의 산하 정의평화위원회, 생명위원회, 이주사목위원회 등 각 유관 부서 위원장 주교들이 서명한 이 서한은 특히 낙태 기금 지원 및 낙태 시술을 거부할 수 있는 현행 법률을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주교회의의 한 관계자는 “현재 미국 하원에서는 연방 정부 기금을 낙태를 지지하는 용도의 각종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현행 법률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가톨릭교회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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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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