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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한인본당인 성정하상바오로본당(주임 차호찬 신부)이 본당 설립 후 처음으로 성체거동 행사를 거행했다.
1일 데스플레인스에 있는 성당에서 열린 행사는 신자들이 성체를 모신 성광을 앞세우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당 앞길 1.6km 정도를 걷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위령성월을 맞아 마련된 이번 성체거동의 지향은 ▲성인 성녀와 돌아가신 모든 위령 ▲공동체 내 와병 중인 교우 ▲25주년을 맞이하는 본당 공동체 ▲지역 공동체 등이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복사단과 성가대를 비롯한 4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자 중 상당수가 성체거동을 처음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사를 통해 성당 주변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정하상성당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게 본당 관계자들 설명이다.
신자들은 "난생 처음으로 체험하는데 참 신비스럽다"며 "주위 사람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도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신선한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진, 기사 제공=
성정하상성당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