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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 2009 청년성가대회

성가 부르며 일치 이룬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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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는 11월 14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 대강당에서 2009 청년성가대회를 개최해 청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내 마음 기뻐 뛰놀며 나의 노래로 그 분을 찬송하리라!”

2009 서울대교구 청년성가대회가 열린 11월 14일 오후 서울 혜화동 동성고 대강당이 1000명 청년들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담당 우창원 신부) 주최로 열린 이날 성가대회에는 서울대교구 각 지구 18개팀이 참가했으며, 한국 전통음악 리듬을 사용해 만든 4부 합창곡 쌍뚜스(Sanctus)를 부른 7지구 태릉본당 피앗(Fiat)성가대(단장 전소연 레지나·지휘 정민 미카엘라)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풍물패·해금 연주 등 퓨전 국악 성가 ‘알렐루야’를 선보인 15A지구 화곡본동본당 안젤루스 성가대가 금상,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죽은 어린양이 흘린 피’로 풍성한 음량을 자랑한 13B지구 연합성가대가 은상, 창작곡 ‘오소서 성령이여’를 부른 10지구 문정동본당 참사랑 성가대가 동상, 헨델의 ‘알렐루야’를 부른 5지구 면목동본당 글로리아 성가대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최호영 신부(가톨릭대 성심교정 음악과 교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등 17세기 시대 음악부터 생활성가, 창작곡, 퓨전 국악 성가 등 다양한 곡이 선곡돼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전문 지휘자수도 늘어났고 화음 구성도 좋아져 10~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교회음악이 상당히 발전했음을 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철호 신부(서울대교구 청소년국 국장)는 이날 행사가 “성가를 통해 교구 내 청년들이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이 성가대회가 서울대교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 교구 더 나아가 아시아, 세계 청년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작은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7지구 성가대 지휘를 맡은 정민(미카엘라) 씨는 “힘든 기억보다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다”면서 “잘 따라와 준 모든 단원들과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임양미 기자
( sophi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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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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