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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아시아청년대회(AYD) 폐막, 2013년 한국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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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아시아청년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필리핀 이무스교구 루이스 안토니오(가운데) 대주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교구 5ㆍ6지구 청소년사목
 

   11월 20~27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청년대회(AYD)는 아시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소명을 재확인하는 신앙 축제였다.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2000여 명의 청년들은 27일 대회 폐막미사에서 하느님 말씀과 성체에 대한 사랑 속에서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폐막미사에서 차기 대회 개최국인 한국은 대회 십자가를 전달 받았다.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는 2013년 한국 교구 전역에서 한국청년대회(KYD)를 겸해 열린다.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평신도 가정사무국 청년부와 필리핀주교회의(CBCP)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교구의 날과 본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청년들은 대회 주제인 `아시아 청년들,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성체성사를 실천하자`에 걸맞게 `선교 안의 아시아 청년 주인공들`을 주제로 한 소그룹 나눔, 60개의 말씀과 관련된 워크숍, 전례 콘서트 등 주님 말씀에 입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장 이문환 신부를 비롯한 각 교구 청년사목 담당사제와 청년들로 구성된 60여 명의 한국 대표단 또한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참가자들에게 이번 대회는 한국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다. 이무스(Imus)교구에서 열린 본대회에서 각국 대표단이 마련한 홍보 부스 중 한국 부스가 가장 인기 높았다.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은 한국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종이 탈에 색칠하기, 태권도복 입어보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청년들은 "한류 열풍 덕에 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것 같아 기쁘다"며 "신앙적 측면에서도 아시아에서 으뜸가는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참가자들은 교구의 날 기간에 리파 교구에서 각 본당과 홈스테이 가정 등을 돌며 봉사활동, 친교의 시간 등을 가지며 필리핀 청년들과 신앙 체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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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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